서초구의회, 제312회 임시회 개최
서초구의회는 2월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1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 김익태 의장, 전경희 운영위원장 선출
7일 개최된 1차 본회의에는 시작에 앞서 김정우 의원의 ‘불법 현수막 정비 촉구’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이어▲ 회기결정의 건 ▲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하였다. 다음으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 발의를 통해 상정된 ▲ 서초구의회 의장 불신임안 ▲ 서초구의회 운영위원장 불신임안을 의결했다. 이어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 발의로 ▲ 의장 보궐선거의 건을 상정하여 김익태 의장을 선출하였다. 또한 ▲ 재정건설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 ▲ 운영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을 상정하여 재건위에 김안숙 위원, 운영위에 전경희 위원을 선정하였고 ▲ 운영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을 상정하여 전경희 위원장을 선출했다. 마지막으로 ▲ 서초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의결하였다.
이 날 의장으로 선출된 김익태 의장은 “의원들과 협조속에 8대의회를 잘 마무리해서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의원의 자존감을 높이는 정상적인 의회, 상식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함께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전경희 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의회를 만든다는 목표로 15명의 의원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8대의회가 제대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8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구정업무보고 및 조례안·동의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으며, 14일 2차 본회의에는 회기변경의 건을 의결하여 기존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이었던 임시회를 21일까지 연장하였다. 이어서 서초구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운영실태 등 관련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서초구의회 기본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규칙안 3건을 의결하였으며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불신임안은 의결정족수 미달로 상정되지 않았다.
18일 3차 본회의에서는 서초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처리하였고, 마지막 날인 21일에 개최된 4차 본회의에서는 서초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 제·개정
제2차 본회의(2022.2.14.)
전경희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조 제1항 및 같은 조 제2항, 제4항에 의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집합 제한 또는 금지로 인하여 영업이 금지된 고급오락장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하여,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영업자에게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함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제2차 본회의(2022.2.14.)
서초구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운영실태 등 관련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김익태 의원 외 6인)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전신인 ‘서초구립 여성회관’은 1998년경 설치·운영되었으며, 그 이후 2017년경부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로 명칭 변경과 아울러 2019년경부터 현재와 같이 4개권역으로 대폭 확대 설치·운영하고 있는바, 그에 따른 급격한 조직의 비대로 인한 적정 인력배치와 조직운영 실태 등 불합리한 운영체계의 문제점 조사와 일부 권역 시설의 민간위탁 절차의 하자 등 집행부 행정행위의 사실관계 등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함
| 취임 인사말 |
“구민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서초구의회 김익태 의장
저는 지난 2월 7일 임시회를 통해 남은 제8대 서초구의회를 이끌어갈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받아든 소임이 저 개인적으로는 크나 큰 영광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이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하루빨리 혼란을 수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의회다운 의회로서 거듭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의장의 직무를 수행하며, ‘본립도생(本立道生)’의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기본이 바로 서면 자연스럽게 길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어떤 조직이든 근본이 바로 서지 않으면 원칙이 무너지고, 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칙과 기본이 중시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저부터 의정 활동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인생의 힘이 필요할 때 새 옷을 갈아입음으로써 다시 새로운 힘을 얻곤 합니다. 우리 의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의 위기를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감사함 속에 현재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고, 결국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구민들에게 귀중한 4년의 시간을 허락받았고,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년 중 이제 4개월 남았습니다. 앞으로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는 구민을 위로하고 더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저와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의회는 구민이 있기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구민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겨울 찬바람 속에서 피어난 매화는 누구보다 빨리 봄소식을 전합니다. 서초구의회는 구민 여러분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존재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