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돌봐주는 초등키움센터 2곳이 11월 2일 문을 연다. 네이처힐2단지 초등키움센터(형촌길 15, 205동 1층)와 내곡동 초등키움센터(청계산로 9길 70, 3층)는 초등돌봄 수요가 가장 많은 양재동과 내곡동에 자리 잡았다. 각각 우면초등학교와 언남초등학교 인근에 있어 도보로 5~10분이면 갈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센터는 아이들이 머무르는 공간인 만큼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건축, 조명, 가구 등 안전하고 친화적인 공간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센터 사전 소독을 마쳤고 체온 측정, 마스크, 손 소독제, 개인별 가림막 등을 준비했다.
방과 후 학교 숙제부터 독서까지 아동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지도는 물론 미술, 음악, 과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간식을, 방학 중에는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초등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세~12세)이 있는 맞벌이·한부모·다자녀·저학년 가정이 우선 이용 가능하며,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학기 중 기준, 변동 가능)까지 운영한다. 서초구는 방과 후 돌봄공백을 줄일 수 있도록 서초·방배·반포 등 타 권역에도 초등키움센터 설치를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 네이처힐2단지 초등키움센터 ☎02.577.7943
· 내곡동 초등키움센터 ☎02.576.7946
· 가족정책과 ☎02.2155.6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