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센터가 개관 4주년을 맞았다. 아버지센터는 2016년 8월, 일과 가정 사이, 아버지들의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아준다는 목표로 전국 최초로 개관했다.
개관 초기에는 수강생이 적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강생이 부쩍 늘어 지난해만 1,500여명의 수강생이 다녀갔다. 초기엔 퇴근한 아버지들을 위해 야간강좌 프로그램만 운영했지만 은퇴한 아버지들을 위한 주중 오전강좌도 개설했다. 가장 인기프로그램인 요리강좌를 비롯해 팔단금 수련, 근육테라피, 차(茶) 아카데미, 사군자·수묵화 강좌 등 강좌수도 109개로 늘었다.
아버지센터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도 뜨겁다. 요리강좌 수강생들은 요리페스티벌에 참가해 입상 했고, 사군자·수묵화 수강생은 각종 서예대전과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선하기도 했다. 합창 강좌 수강생들은 ‘100인의 행복한 아버지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서리풀페스티벌에 참가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서초구는 아버지센터 개관 4주년을 맞아 ‘행복한 나의 아버지, 아버지라서 행복한 나’를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연다. 8월 20일까지 서초구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이메일(help@papa-power.com)로 사진을 보내면 된다. 상금은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비말차단마스크를 상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한 아버지합창단의 정기공연 및 특강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서초구민들에게 위로와 작은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의
· 교육체육과 ☎02.2155.8827
· 아버지센터 ☎02.2155.8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