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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전국최초 AI로봇 관내 50개교 지원
‘스마트 미래’ 앞서가는 서초4.0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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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크루저’

양재고등학교 고3 학생들의 등교시간, 특별한 로봇 ‘크루저’가 학생들을 마중 나왔다. 서초구는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로봇 ‘크루저’를 관내 초·중·고등학교 50곳에 지원한다. 이 로봇은 지나가는 사람의 안면온도를 측정해 온도를 표시하고, 체온이 높은 사람이 지나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알람을 울린다. 멈추지 않아도, 동시에 여러 명이 지나가도 로봇 앞으로만 지나가면 신속한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 등교시간마다 일일이 학생들의 동선을 통제하고 체온을 재야 하는 교사들의 수고를 줄이고 감염 위험도 줄어든다. 또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시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가 끝나면 로봇체험교육, 데이터 관리교육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스마트시니어사업의 일환으로 로봇을 활용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60~70대 어르신들에게는 반려로봇 ‘클로바’가 찾아간다. 앙증맞은 크기의 ‘클로바’는 사람의 동작을 정밀하게 흉내 내고 눈으로는 감정을 표현하며 교감할 수 있다. 뉴스 정보, 알림 서비스, 노래 듣기, 지식 검색 등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7월까지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며 수집된 피드백을 토대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문을 연 서초중앙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시니어 IT체험존에는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이 탑재된 ‘실벗’과 ‘보미’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어르신들의 기억력, 시공간력, 추론판단력 등 어르신 맞춤형 인지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우리는 다른 미래를 맞을 준비가 필요하다. 발빠르게 로봇을 도입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접근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소식 2020년 6월호
서초구소식 2020년 6월호
서초구소식 2020년 6월호
  • 등록일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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