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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서초형 폭염키트로 “코로나 잡고 더위 사냥!”
2020 여름 폭염대책 가동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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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설상가상으로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서초구는 코로나19 방역과 연계하여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해 안전한 여름나기에 나섰다. 이번 폭염대책의 핵심사업은 휴대용 폭염키트 배부, 폭염 이동 응급쉼터 운영, 양재천 수변무대 분수 설치, 서리풀 양산대여, 열섬저감 차도블럭 설치, 폭염저감쿨루프 도포이다. 이외에도 서리풀원두막 추가, 살수작업 강화, 양재천·반포천 분수 가동,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 맞춤지원, 서리풀 오아시스 운영, 스마트에코쉘터 추가 설치도 추진한다.


야외 근로자 등에 덴탈마스크 지원
어르신엔 이동응급쉼터가 찾아가

먼저 폭염 특보가 예상되는 7월부터 무더위 취약계층에 덴탈마스크 10매로 구성된 휴대용 폭염키트를 2회에 걸쳐 배부한다. 수혜대상을 확대해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활동해 더위에 취약한 공사근로자, 경비원, 환경미화원 등을 포함해 약 25만명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야외 근무 기간제 근로자에게 아이스 조끼, 쿨스카프도 지원해 탈수·탈진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폭염 이동 응급쉼터가 찾아간다. 동주민센터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생수 등 냉방물품과 덴탈마스크를 비치해 운영한다.


버스정류장의 도로 물청소 장치
서리풀 오아시스로 도로 온도 낮춰

도시 열섬 완화를 위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남부터미널 등 버스정류장 3곳에 시범 설치한 ‘서리풀 오아시스’ 가동횟수를 늘린다. 서리풀 오아시스는 프랑스 파리의 배수를 통한 도로 물청소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도와 차도 경계석 측면부에 노즐을 설치해 도로에 물을 흘려보내 도로 측면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폭염시 도로변 온도를 낮춘다. 기존 중앙선에서 물을 분사하는 클린로드 시스템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없고 설치비용이 개소당 2,500만원으로 보다 저렴하다. 1일 유지비용도 개소당 3천원이어서 상당히 경제적이다.
또한 음악산책길 일대와 서초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을 폭염저감용 차도블럭으로 포장 개선한다. 차도블럭은 아스팔트 포장과 비교해 최대 11℃의 온도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동청사 7개소 옥상에는 폭염저감용 차열도료를 도포한다. 차열도료는 적외선을 반사하여 실내로 열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실내온도를 평균 4℃ 정도 낮추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서리풀 오아시스
▲ 서리풀 오아시스


양재천 수변무대에 더위 씻는 분수 설치
동주민센터에서 햇빛 가리는 양산 대여

올여름 양재천의 명소인 수변무대에 분수가 설치돼 양재천 산책이 한층 더 아름다워질 전망이다. 멋있는 물줄기를 보며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분수는 6월중에 설치해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변무대, 칸트의 산책길, 아이리스원의 쿨링포그(안개형 분수)와 매헌다리 낙하분수도 6월부터 운영된다. 코로나 19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강의 화려한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와 피천득 산책로 뒤의 반포천 분수도 6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양재천 쿨링포그 야간 작동모습
▲ 양재천 쿨링포그 야간 작동모습

현재 180곳에 있는 서리풀원두막은 최대 20곳에 추가 설치해 도심 속 그늘을 늘린다. 또한 가장 뜨거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에는 기업의 후원을 받은 생수를 아이스박스에 담아 서리풀원두막에 비치, 주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자유롭게 가져가 마실 수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초다운 디자인으로 ‘서리풀 양산’을 제작해 양산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양산이 필요한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7월부터 3개월간 각 동주민센터에 200개씩 비치할 방침이다.

주민 대여 서리풀 양산 이미지안
▲ 주민 대여 서리풀 양산 이미지안


“땀 식히며 버스 기다려요”
스마트 에코쉘터 5곳 확대

미세먼지와 폭염·한파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2곳에 시범 설치되어 있던 스마트 에코쉘터를 올해 5곳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뉴코아백화점, 호남고속·신세계, 강남역·서초초교 앞, 논현역, 강남역·삼성전자 앞 마을버스정류소다. 스마트 에코쉘터는 내부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가 작동돼 버스를 기다리면서 무더위와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신개념 정류장이다.

스마트 에코쉘터
▲ 스마트 에코쉘터

서초구소식 2020년 6월호
서초구소식 2020년 6월호
서초구소식 2020년 6월호
  • 등록일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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