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도시 서초다운 혁신교육 추진

서초구가 서초만의 특화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청소년 꿈·끼 스쿨’은 작년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서초구 청소년 영어뮤지컬 스쿨을 확대한 사업이다. 청소년 꿈·끼 스쿨에서는 코로나19로 대두된 비대면·비접촉 교육의 일환으로 전문가가 알려주는 발성법, 댄스 등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서초구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누구나 집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I·코딩을 활용한 청소년 창의 개발단’은 AI·코딩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악문화지구 서초구답게 ‘정서감성 보습프로그램 음감-미감’, ‘심리정서돌봄 마음-이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이밖에도 청소년이 직접 기획, 실행, 평가하는 지역사회 나눔 프로젝트 ‘모두모여’와 청소년이 스스로 강연을 기획하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유스톡톡’도 진행된다.

▲ 지난해 서리풀페스티벌에서 뮤지컬 ‘페임(Fame)’ 무대를 선보인 서초 청소년 영어뮤지컬 스쿨 1기 학생들.

문의 교육체육과 ☎02.2155.8830

‘사운드 오브 서초’ 집콕 연주회 개최

코로나19로 ‘집콕’ 해야 했던 학생들이 집에서 갈고닦은 악기실력을 뽐내는 온라인 집콕 연주회 ‘사운드 오브 서초(Sound of Seocho)’가 열린다. 6월 7일, 오후 6시 서초구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연주회는 1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다.
에델바이스, 상어가족 등 학생들이 각자 파트별로 연습한 연주곡 영상을 모아 하나의 영상으로 편집해 공개한다. 서초구는 학생들의 개학이 연기되자 4월부터 ‘온라인 1:1 악기수업 큐~’ 프로젝트를 통해 서초형 악기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악기교육 영상을 보며 스스로 연습을 하고, 악기 강사와 1:1 원격수업으로 레슨을 받으며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집콕 연주회는 바이올린, 플룻, 클라리넷 등 총 17종의 악기로 구성되어 퓨전 오케스트라 형태의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의 교육체육과 ☎02.2155.8825

청소년들 위한 스마트한 아지트로
서초유스센터 리모델링 추진

서초유스센터(반포대로 57)가 전국 최초의 스마트 유스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2003년 개관해 노후한 서초유스센터는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춰 4차 산업 관련 VR 콘텐츠, 댄스·영상·음악창작 등을 최첨단 스마트 기기로 체험 및 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유스센터 1층은 개방공간으로 꾸며 청소년과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담치료실과 힐링공간이 조성되며 놀 곳이 마땅치 않은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공간도 아늑하게 꾸며진다. 특히 8층은 청소년 특화공간으로 반포대로 전망을 이용한 대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방배유스센터처럼 청소년들을 위한 또 다른 아지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 서초구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려 있다. 청소년들에게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 주고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다. 다가올 미래의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여가·문화·예술·체육활동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서초유스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년 7월 개관할 예정이다.

▲ 서초유스센터에 조성될 미디어아트존의 모습(사진은 조감도 안).

▲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방과 후 핫플레이스’ 방배유스센터의 모습.

문의 가족정책과 ☎02.2155.8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