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학생들의 온라인수업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한 ‘AI스마트 스쿨링’과 ‘서리풀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4월 취약계층 초·중 학생 258명에게 AI스마트 스쿨링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AI스마트 스쿨링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별로 학습을 진단해 각각의 수준과 속도에 맞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오답노트 등도 AI기술을 통해 자체적으로 생성해 틀린 문제를 다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는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퇴직교사 등 지역의 우수인재로 구성된 ‘서리풀샘’ 161명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취약아동·소년들의 멘토링과 방과후 학습 등을 돕고 있는 서리풀샘이 AI스마트 스쿨링 학습 분석 데이터를 이용해 부족한 분야를 찾고 어려워하는 문제를 직접 가르치는 등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AI스마트 스쿨링 학습 참여율은 72%에 이르고, 정답율도 75%로 높은 학습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지난 9월부터 일반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357명에게 AI학습기를 지원해 현재 615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
서초구는 전용 스마트 스쿨링 학습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학습을 독려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문의 가족정책과 ☎02.2155.8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