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는서초구가 고령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의지가 있음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07년부터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현재 41개 국가, 1,000여개 도시 및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2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 지난 2월에는 ‘서초형 고령친화 3개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구는 3개년 실행계획에서 ‘나이가 들어도 누구나 살기 좋은 고령친화서초’를 핵심비전으로 삼고 ▲무장애(BF) 환경조성, ▲세대 간 교류확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개발, ▲디지털 소외 계층 예방교육, ▲건강서비스 및 지역돌봄 체계 강화 등 22개의 전략목표를 세웠다. 이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민간 복지자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소통하여 주민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문의 어르신행복과 ☎02.2155.8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