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양재동 전 지역 금연구역 지정 추진
각 동별 흡연구역 15곳 별도 지정‧‧‧ 주민설문조사 진행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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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초구에서는 기존 단편적인 금연구역 지정방식을 탈피하여 구역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별도 지정한 장소에서만 흡연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금연정책을 전환했다.
그 일환으로 양재동 전지역을 11월 2일자로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주민설문조사를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금연구역은 양재동 전역의 주택가 이면도로를 포함한 공공도로 모두가 해당되며 사유지는 토지소유주 신청이 있을 경우 포함된다.
기존 흡연자들을 위해 흡연다발지역을 중심으로 30개소의 흡연구역도 아울러 지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현장조사를 면밀히 실시해 주로 흡연이 이뤄지는 위치를 파악하고 음식점과 사무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흡연구역 설치가 가능한 장소를 선정했다. 흡연구역은 대부분 흡연다발지역의 도로상에 설치되며 흡연구역 표시와 재떨이가 비치된 라인형으로 설치될 전망이다.
아울러 구에서는 최신 필터를 갖춘 이동식 흡연차량을 흡연지역에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흡연자가 금연클리닉 등록 시 과태료 감면, 병·의원을 통한 금연치료 시 비용 환급, 금연성공 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금연지원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재동 지역 전면 금연구역 지정을 위한 설문조사
기간 9.28~ 10.20
대상 양재1, 2동 주민, 건물주, 점포주 등
조사방법 현장 설문 조사, 온라인 설문조사(구 홈페이지 게시) 병행
문의 건강정책과 ☎02.2155.8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