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을 개선한 아쿠아아트 육교지도보기가 ‘제13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아쿠아아트 육교를 전면 보수하며 낮에 시원한 물줄기를 쏟던 시설을 밤에는 움직이는 갤러리로 꾸몄다. 구조물의 웅장함을 강조한 업라이팅 조명과 교량의 곡선 형태를 고려한 라인 조명을 설치하고, 워터스크린 미디어 연출을 위한 전기 시설도 개량했다. 그 결과, 조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야간경관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경관조명은 10월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중 정식 운영한다. 서초구는 앞으로 이 시설에 걸맞은 전문 미디어 작품도 제작해 지나가는 누구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시간 매일 18:00~23:00
문의 도로과 ☎02.2155.6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