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우안도로 일부 구간(영동1교 교차로~태봉로)이 5월 하순 개통된다. 서초구는 약 7년 동안 진행된 공사로 인해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하루라도 빠른 개통을 위해 완공된 영동1교 교차로~태봉로 구간(양재천 우안도로 교량과 지하차도 1.2km)부터 우선 개통하도록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요청했다.

양재천 우안도로 공사는 우면동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를 신설하고 폭 4차선의 태봉로를 6차선으로 확장해 교통수요를 분산시키는 공사다. 만성적인 우면2지구 교통난 해결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2017년 착공했으나 현장민원해결, 지하매설물 이전 등으로 인해 개통 시기가 지연됐다.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의 임시개통은 초기 차량통행에 따른 문제점 보완 작업 등으로 일부 불편이 있겠지만, 추가적인 공사지연을 예방하고 한국교총 주변 교통량 분산에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구는 임시개통 이후에도 공사장 주변을 지속 점검하고, 보완사항 발견 즉시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정비 요청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문의 도로과 ☎02.2155.6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