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이어지는 우면산 무장애숲길이 새로 선보인다. 무장애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턱 등의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연결되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약자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다.

서초약수터에서부터 국립국악원까지 약 3km에 이르는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걷다 보면 숲속공연장, 전망데크, 숲속쉼터, 섶다리, 소리쉼터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만날 수 있다. 각 공간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우면산의 모습은 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르신, 장애인, 보행약자 등을 위해 완만하게 돌아가는 길과 맨발길 등을 마련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됐다. 2단계 구간(국립국악원~CJ건설 맞은편 약 1km)은 올해 1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방배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무장애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문의 공원녹지과 ☎02.2155.6883
글 서리풀기자 홍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