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소식
숲길 보안관, 지능형cctv 구민 안전 지켜드려요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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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서 무차별 범죄(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우면산 등 산책로·등산로 일대에서 순찰하는 ‘숲길 보안관’ 운영을 시작했다. 2인1조로 구성된 총 5개 팀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림과 등산로에서 범죄 징후가 없는지 살핀다.
공원, 등산로, 하천변에 범죄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이상행동을 자동 감지해 관제센터 화면에 표출하는 지능형CCTV는 현재 100대에서 2026년까지 매년 100대씩 산책로, 등산로 입구, 주택 밀집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한다. AI 영상분석 기반으로 실종자나 범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검색해 위치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고속 검색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아울러 범죄 취약계층의 귀갓길에 동행하는 여성 안심귀가 반딧불이(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반딧불이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호신술 실전 훈련도 진행했다. 지역 순찰을 하는 서리풀 수호천사를 추가 채용하고 자율방범대의 순찰 횟수도 늘린다. 1인가구를 대상으로는 홈 방범 시스템, 디지털 비디오폰, 현관문 안전고리를 지원하는 ‘서리풀보디가드’ 사업도 이어간다.
앞으로도 구는 무차별 범죄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서초·방배경찰서 등 기관과 협력해 범죄예방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문의 안전도시과 ☎02.2155.6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