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봄! 놀아봄! 먹어봄! 신나는 파티
봄밤의 클래식 축제
서초구소식지 지면 8-9면에 게재된 봄밤의 클래식 축제는 일정이 변경되었으며 4월 22일(토)~4월 23일(일) 양일 간 개최 예정입니다. 일자별, 시간별 세부 프로그램은 확정 후 서초구청 홈페이지, 서초구청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니 꼭 확인 후 참가해주세요.
장소 방배뒷벌어린이공원 (방배중앙로 121) [지도보기]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6229
낮보다 아름다운 양재천의 밤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
약 3만여 명의 상춘객이 찾아오는 서초구의 대표 벚꽃 명소 양재천에서는 4월 6일부터 27일까지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가 개최된다.
6일에는 최정상 오페라 가수들이 출연하고 지휘자 서희태의 재미난 해설이 곁들여진 ‘오페라 갈라콘서트’와 불꽃쇼가 열린다. 7일에는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로 불리는 ‘동춘서커스’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각종 핸드메이드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아트플리마켓, 벚꽃을 테마로 한 미술공예 체험존, 푸드트럭 존도 마련된다. 야간에는 벚꽃이 흩날리는 풍경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에코 등(燈) 터널이 점등되어 양재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수변무대 주변에서는 27일까지 야외조각전이 개최되며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약 20여 점이 전시된다.
장소 양재천수변무대(영동1교~영동2교) [지도보기]
문의 서초문화원 ☎02.2155.8305
베란다에서 음악 감상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올해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는 무대가 갖춰진 ‘이동식 공연차량’을 활용한 콘서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민들의 사연을 신청받아 공연차량을 타고 직접 요청 장소로 찾아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민들은 무대 인근뿐 아니라 베란다에서도 공연을 편히 즐길 수 있다. 4월부터 권역별 거점 장소에서 정기적인 ‘꽃자리콘서트’를 연다. 사연접수 및 장소, 출연팀 등 상세사항 확인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8311
작은 공연장의 매력
서초실내악축제
클래식음악을 좋아하는 서초구민이라면 ‘서초실내악축제’ 공연에 주목해보자. ‘서초실내악축제’는 청년예술인들이 음악문화지구 내 소규모 공연장에서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펼치는 릴레이 형식의 공연이다. 4~12월까지 매주 공연이 이어지며 서초구청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한 예약관람과 만석이 아닐 경우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6231
디저트처럼 달콤한 휴식
정오의 클래식디저트
반포대로 거리 곳곳마다 달콤한 클래식 향기가 뻗어나갈 예정이다. 4~10월까지 매주 펼쳐질 ‘정오의 클래식디저트 콘서트’는 서초음악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클래식 버스킹 공연으로 실력 있는 청년예술인 54팀이 참여한다. 예술의전당 앞 마을마당, 서초3동사거리, 신중어린이공원 등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6225
시니어들을 위한 봄축제
내곡밸리페스티벌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와 서초50플러스센터가 함께 중장년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수강생들이 펼치는 음악 및 댄스 공연, 인근 둘레길 코스를 도는 플로깅 활동, 시설소개 스탬프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7일 내곡느티나무쉼터와 50플러스센터 앞마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열린다.
일시 4.7(금) 13:30~16:00
장소 내곡느티나무쉼터·50플러스센터 앞마당(염곡말길 9) [지도보기]
문의 서초50플러스센터 ☎02.579.5060
봄나들이 가세요 봄꽃명소
올해는 길었던 팬데믹의 끝자락에 만나는 봄이라 여느 해보다 더 설렌다. 봄날 봄꽃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서초구 봄나들이 명소들을 꼽아본다.
➊ 청권사~서리풀공원
방배역 4번 출구에서 서리풀공원으로 오르는 길목에 효령대군의 묘소가 있는 청권사가 있다. 최근 둘레길이 조성되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으며,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를 만날 수 있다. 청권사에서 서리풀공원으로 연결되는 무장애길 역시 벚꽃길로 소문난 곳이다. 데크로드를 통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노약자 등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치 효령로135 [지도보기]
➋ 헌인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헌인릉은 특히 오리나무 군락이 명소로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숲 한가운데를 걸어볼 수 있는 나무데크의 생태탐방로가 있어 편하게 산책하며 봄을 느낄 수 있다.
위치 헌인릉길 34 [지도보기]
➌ 반포천
걷다보면 절로 기분 좋은 콧노래가 나오는 길이란 의미로 허밍웨이(Humming Way)라 불리기도 한다. 봄이면 벚꽃터널을 이루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피천득 선생도 이 길을 즐겨 걸었다고 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휴게공간과 독서데크, 포토존 등 피천득 산책로가 조성됐다.
위치 동작역 1번 출구~고속버스터미널 5번 출구 [지도보기]
➍ 삼호아파트
꼭 소문난 벚꽃 명소가 아니더라도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근사한 벚꽃맛집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방배본동 삼호아파트 단지에는 수령 30년이 넘은 300여 그루 이상의 벚꽃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봄에는 500여 미터에 이르는 화려한 벚꽃터널에서 인생사진을 남겨보자.
위치 방배로43길 21(방배본동) [지도보기]
➎ 도구로
방배2동에 위치한 언덕길인 도구로는 봄이면 200여 그루의 벚꽃과 개나리·진달래·산철쭉이 만개한다. 서울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봄꽃길’에도 꼽히기도 했는데 20여 년간 동네 주민들이 손수 가꾼 길이라 더 의미가 깊다. 4월 8일 도구머리공원에서는 6년 만에 벚꽃축제가 열린다. 주민노래자랑, 재즈, 마술, 트로트 등의 공연과 스케치북, 벚꽃 포토존, 벚꽃빈백 힐링존, 먹거리,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된다.
위치 방배동 산75-6(사당역 14번 출구) [지도보기]
도구로 벚꽃축제
일시 4.8(토) 11:00~16:00(도구로 차량통제 6:00~19:00)
장소 방배2동 도구머리공원 [지도보기]
문의 방배2동주민센터 ☎02.2155.7773
글 서리풀기자 배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