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제14회 양재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열린다. 양재1·2·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월 4일(토) 양재천 영동1교 하부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의 민속놀이와 부럼, 오곡밥, 나물, 떡 등 대보름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행사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임두레 국악예술단, 가수 조승구와 양재동, 사물놀이패의 공연도 펼쳐지며, 주민들의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대형 달집에 매달아 태우는 달집태우기, 소원등 띄우기, 불꽃놀이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흥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참여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초경찰서, 서초소방서, 양재119 안전센터와 함께 안전 사고, 화재 예방 등 현장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 2019년 양재천 정월대보름 행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일시 2.4(토) 16:00~20:00
장소 양재천 영동1교 인근 [지도보기]
문의 내곡동주민센터 ☎02.2155.7950
행사프로그램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소원등 띄우기, 먹거리장터, 축하 공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