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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이제 누르지 말고 외쳐요”
공영주차장 10곳에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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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립공영주차장 10곳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등 비명소리를 외치기만 해도 서초구 스마트 허브센터와 자동으로 음성통화가 연결된다. 기존 설치돼 있는 버튼식 비상벨은 비상벨이 위치한 곳까지 가서 직접 벨을 눌러야 해 위급상황 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음성인식 비상벨

또한 비상벨을 눌러도 지하주차장 관리사무소를 거쳐야만 신고가 가능해 실제 경찰 출동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점도 보강했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지하 또는 지상 건축물식 주차장에 설치했으며, 여러층으로 된 주차장인 경우 층별 1~2개 이상 설치해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설치한 공영주차장 CCTV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비상벨이 울리면 해당 위치의 고화질 CCTV와 연동된다. 이 덕분에 신고 즉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필요 시 경찰서에 연락, 신속하게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해 11월 공영주차장 20곳에 응급환자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공영주차장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항시 개방돼 있어 주변에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빠르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위급상황 접수 일러스트

서리풀기자 김수인
문의 주차관리과 ☎02.2155.7294

2023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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