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출범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추진
7월,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민선8기가 구민들의 응원속에 힘차게 출발했다. 코로나로 2년 넘게 멈춘 일상.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민선8기 첫 결재는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노인복지관 석식 운영, 여름철 물놀이장 개장, 서초 직거래 큰장터 개최 등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찾기 위해 총 469개 사업이 추진 됐으며 서초구의 이 같은 노력은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모범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구청장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민선8기 출범 후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 가는 전성수다’ 도 시작됐다. 해결되지 않는 답답한 민원,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한 민원,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민원 등 주민들과 만나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12월까지 총 12개 동에서 448명의 주민들을 만났다. 내년에도 찾아가는 공감행정은 계속될 예정이다.
기록적인 폭우
민·관 합동으로 수해 현장 신속 복구
8월 8일, 서초구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수해를 입었다. 수많은 가구와 상가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거리는 빗물에 떠내려온 쓰레기로 가득찼다. 행정력을 총동원해도 복구에는 오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민관응급복구단’의 활약으로 신속한 복구를 마칠 수 있었다.
민관응급복구단 활동에는 18개동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주민 1400여명이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은 진흙 및 쓰레기 청소, 양수작업, 빗물받이 청소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나섰고 도움의 손길을 이어갔다. 동네의 특성과 피해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 덕분에 빠르고 섬세하게 복구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 9월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복구비 지원, 세금감면 혜택, 재난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수해민 돕기 위한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음악회·바자회 개최
서초의 가을은 ‘서리풀페스티벌’로 기억되는 축제의 계절이었다. 올해 서초구는 3년 만에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해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었다. 하지만 8월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서리풀페스티벌 대신 ‘서리풀음악회·바자회’를 개최했다. 서리풀음악회는 SG워너비, 포레스텔라 등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바자회와 체험부스 운영으로 약 5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1~3월
•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재개관
• 서운로·사임당로·효령로·남부터미널역 일대 전선 지중화 시작
• 서초여성일자리(주) 첫 브랜드 ‘늘풀’ 출범
• 1인가구 코로나 안심프로젝트
4~6월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
재산세 감경 확정
서초구는 2020년, 코로나19 재난상황을 감안해 1가구 1주택 공시지가 9억원 이하 주택을 소유한 개인의 재산세 중 자치구 몫의 50%(재산세 총액 기준 25%) 감경을 추진했지만 서울시와의 소송으로 중단됐었다. 올해 대법원이 서초구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환급절차가 진행됐다.
• 서리풀공원 무장애길 완공·몽마르뜨 공원 새단장
7~9월
살아나는 양재 골목상권
양재천길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에 선정돼 더욱 매력있는 골목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말죽거리 일대는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전통시장에 준하는 정부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 서초직거래큰장터 개최
•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 서리풀물놀이장 개장
• 0411 버스노선 신설
• 원터골 굴다리 시장 재정비
10~11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상부공원 조성계획 발표
서울시는 10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 조성 추진계획을 밝혔다. 양재IC~한남IC 구간을 왕복 12차선으로 전면 지하화하고 도로상부에는 지상공원, 시민보행로, 자전거 도로 등을 만들 예정이다. 전면 지하화를 통해 도로 상부에는 지상 공원을 만들고, 시민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등을 만들 예정이다.
청담고 잠원동 이전, 착공 가시화
잠원동으로 이전 예정인 청담고등학교가 내년 하반기 새 부지에서 착공을 시작할 전망이다. 당초 2023년 3월까지 이전이 목표였지만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간 토지 이관 방식의 문제로 착공이 늦어졌다. 11월,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시가 부지 문제에 대해 최종 합의함에 따라 내년 착공 후 2025년 3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 4435번 버스, 우면산터널 양방향 운행 시작
• 서리풀책문화축제
• 청년작가-예술의전당과 첫 협업 ‘웰컴제너레이션’ 개최
가장 깨끗한 도시로 선정
총 48개 분야 수상, 인센티브 162억원 확보
서초구가 ‘2022년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서울 자치구 중 가장 깨끗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도시청결도 평가는 ▲현장청결도, ▲시민만족도, ▲도로청소 작업실적, ▲시민참여 특별사업 추진실적, ▲무단투기 단속실적 등 총 7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현장 청결도는 서울시민 1000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대상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름 폭우로 인한 침수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한 ‘수해현장 긴급 민관합동청소’, 주민주도의 뒷골목 청소사업 ‘내 집 앞 서리풀골목길 조성사업’ 등이 이번 1위를 차지한 비결로 꼽힌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주택가 뒷골목 특별관리, 주민의 자발적 청소참여 확대, 무단투기 집중단속 지속 등 누구나 머물고 싶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올 한 해 서초구는 도시청결도 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재난관리 평가에서 장관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11월까지 약 48건의 공모사업과 시상금으로 약 16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올해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새해에도 ‘내일이 기대되는 서초’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2 수상
• 전국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행전안전부
• 재난관리평가 장관상, 행정안전부
• 스마트도시 인증 장관표창, 국토교통부
• 한국문화가치대상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장관표창,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