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2 양재천 아트페어 개최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공연부터 야외조각전 까지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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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원이 8월 17일(수)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내한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2022 양재천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1999년 현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임재식이 창단했다.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사람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각종 국가적 축제 및 주요 연주회에서 활동하며 80여 곡의 한국 가곡 및 민요 레퍼토리를 갖고 있다. 양국의 문화교류에 일조하며 2021년에는 스페인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아리랑’이 실리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일정 중 동포 간담회에서 한국 가곡 ‘보리밭’, ‘밀양아리랑’, ‘우리의 소원’을 불러 화제가 되었다.
귀에 익숙한 우리 민요와 가곡, 추억의 노래들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8월 17일(수)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리며,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타입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창조 될 양재천 〈야외조각전〉은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보름간 진행된다. 양재천 영동1교에서 영동2교 구간[지도보기]의 산책길에서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는 조각전은 산책을 나온 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서초문화원 ☎02.2155.8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