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점 1대1 맞춤형 컨설팅
1414곳 전수조사 단계별 관리
위생 관리 철저한 273곳 선정
희망업소 주방공개 홍보물 제작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위생상태가 양호한 음식점 273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업소들은 지난해 실시한 위생컨설팅 결과 주방청결.식재료관리.식품취급 및 공정관리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가 양호하고, 평가 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모범적인 곳들이다.
서초구는 이 중 희망 업소에 한해 주방공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홍보에도 나섰다. 주방을 공개한 업소는 명동피자 신논현점, 비스트로피자 사당방배점, 카리 파미에스테이션점, 정겨운 늑대(방배동), 리플렉트커피 로스터스 양재점, 바르다 김선생 방배점 등 총 6곳이다.
▲ 리플렉트커피 로스터스 양재점
▲ 명동피자 신논현점
각 영상에서는 청결한 환기구와 조리시설, 위생적인 조리과정, 꼼꼼한 포장까지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서비스로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자 지난해 서초구는 관내 배달음식점 1414곳을 전수조사하고 3단계에 걸친 특별 위생 관리에 들어갔다.
1단계로 지난해 5월, 전수조사를 통해 업소별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위생관리가 미흡한 400곳을 선별했다. 위생진단은 영업신고사항.식재료관리.식품취급 등 7개 부분 34개 항목별로 평가점수를 합산해 결정했다. 2단계에서는 선별한 400곳을 위생관리 전문업체가 진단.평가하고 1대1로 맞춤형 관리방안을 제시해 위생수준을 높였다.
마무리 3단계에서는 전문컨설팅을 받은 배달음식점이 개선방안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다시 확인하고 미흡업소를 집중관리 했다. 또한 모든 배달음식점에 대해서 식품위생 자율점검일지를 제작.배부해 매일 영업주 스스로가 자가진단 해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올해 서초구는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모든 배달음식점에 무료로 위생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달음식점 주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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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인증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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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점 위생진단 이렇게 평가했어요!
□ 신고된 상호명과 간판 표기가 일치하는지
□ 무허가·무신고 원료를 사용하는지
□ 유통기한 경과 식품을 보관·사용하는지
□ 냉동·냉장시설 식품보관상태가 청결한지
□ 어류·육류·채소를 취급하는 칼·도마를 구분사용하는지
□ 조리원이 위생모·위생복을 착용하고 있는지
□ 손님이 조리장 내부를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지
□ 조리장 바닥에 배수구덮개가 있는지
□ 배달음식점 배달통은 청결한지
□ 배달음식 영수증에 원산지를 표기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