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소식
더 좋아진 서리풀이글루·온돌의자가 돌아왔어요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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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주민들을 한파로부터 보호해주는 한파대피소 ‘서리풀 이글루’와 발열의자 ‘서리풀 온돌의자’가 다시 운영된다. 20개소에 설치된 서리풀 이글루는 벽면을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교체해 내구성과 보온성을 높여 주민들이 칼바람과 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했다. 추위 속 보온효과 뿐 아니라 재활용을 통한 예산절감과 도시미관 향상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추가로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출입문 2면을 개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밀폐공간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했다.
서리풀 온돌의자는 성촌마을 입구 등 버스정류장 12곳을 추가 설치해 총 169곳에서 운영한다. 서리풀 온돌의자는 이중 강화 유리 재질로 제작되어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상판온도가 38℃로 유지되고 대기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항균 칸막이를 설치해 주민들이 더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했다. 의자 상판 위에 “너는, 세상에 하나뿐이고, 그만큼 소중해” 등 11가지 감성적인 문구를 넣어 주민들의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는 안식처로 제작했다.
▲ 신반포역 1번출구 횡단보도에 설치된 서리풀 이글루
문의 교통행정과 ☎02.2155.7174~5
글 서리풀기자 김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