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착공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초구 신원동 22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복합복지타운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시설이다. 서초구에 사는 어르신들이 살아온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어르신 복지시설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열린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진형 요양시스템을 갖춘 어르신 요양시설은 전국 최대 규모인 400인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폐쇄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던 요양시설들과 달리 집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차세대 노인요양시설의 선도 모델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보건지소와 치매치료타운을 함께 개설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위험군과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피시설이 아닌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 체육시설 등도 설치해 주민들의 여가도 책임진다.
서초구는 올해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건축설계를 통해 개발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 서초형복합복지타운 조감도

문의 어르신행복과 ☎02.2155.8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