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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전국 최초 아동보호 대응센터 만든다
아동학대 사전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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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서초구는 민·관·경 공동대응을 위한 아동보호대응센터를 건립한다.


서초구는 지난 1월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보호시설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모여 아동학대 대응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동 보호 권한이 나눠져 있어 기관 간의 유기적 협조가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과 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 부재가 주요 문제로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초구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전담하기 위한 아동보호대응센터를 만든다. 대응센터 내에는 아동학대 전문상담센터, 학대피해아동 쉼터, 민·관·경 통합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사전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아동보호 대응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동학대 전문상담센터는 피해아동과 가정의 회복을 위한 빠른 개입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에는 전담공무원과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치료사,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상주한다. 또한 명확한 학대 정황이 없어도 의심만으로 분리가 가능한 ‘즉각분리제도’에 맞춰 그 동안의 신고 데이터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신속한 초기 개입과 조사 지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대피해아동 안심쉼터도 마련한다. 현재 서울시 학대피해아동 쉼터는 총 5곳이며, 수용가능인원은 35명에 불과해 학대 발생 시 즉시 분리가 가능한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초구는 상반기 중 신속하게 쉼터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정신적 치료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1곳을 지정했다.

문의 아동청년과 ☎02.2155.8900

아동보호 일러스트

서초구소식 2021년 5월호
서초구소식 2021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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