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로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서초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꾸러미와 손주 같은 인공지능 로봇
가정의 달 더 외로울 수 있는 독거어르신에게 손편지와 선물을 담은 사랑꾸러미를 가정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독거어르신 50가정에 인공지능 로봇을 보급한다. 인형 모양의 로봇이 어르신의 귀여운 말벗이 되어 정서적 안정을 주고 약 복용, 운동시간 등을 챙긴다. 움직임이 없을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한다.
건강마스크와 즐거운 국악한마당
60세 이상 어르신 8만 8923명에게 마스크를 1인당 20매씩 어르신 댁에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느티나무쉼터에서는 5월 6일 서도소리 국악 콘서트를 연다. 서초어르신의 자녀인 서도소리 명창 박준길 선생이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보유자 이춘목 선생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서초 할마할빠이야기’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어버이날 이벤트 영상
어버이날을 기념해 서초 효도상을 표창한 6명과 어버이날 이벤트 영상을 담은 ‘사랑해효(孝) 기념영상’이 5월 7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영상을 통해 “5월의 봄처럼 어르신들의 마음도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문의 어르신행복과 ☎02.2155.8863, 8861
성년이 된 청소년에게 마스크 선물
성년의 날(5월 17일)을 맞이해 올해 만19세(2002년생)로 성년이 되는 서초 청소년 모두에게 선물을 준비했다. KF94마스크 20매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축하·격려하는 엽서를 전달한다. 어느 해보다 힘든 성년의 날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