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숲도서관이 11월 26일 착공에 들어갔다. 서리풀터널 상부(서초구 방배동 126-1)에 지어지는 방배숲 도서관은 지하2층~지상 1층, 연면적 1584㎡ 규모로 건립되며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방배숲도서관 조감도

방배숲도서관은 이름처럼 숲을 테마로 하는 도서관으로 인근 서리풀공원과 벚꽃데크와 어우러진 휴식과 명상이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원형의 중정을 바라보는 열람공간을 마련해 실내 개방감을 확보한다. 살아있는 숲 콘셉트를 도입한 로비·어린이자료실과 야외에서 여유와 사색,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방배숲 서재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어린이 자료실 조감도

▲ 다목적 데크 조감도

서초구는 구민 모두가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도서관 수를 늘려가고 있다. 2017년에 서이·잠원·방배 소규모 공공도서관 3곳을, 2018년에는 내곡도서관과 그림책 도서관을 개관했다. 지난해 11월 양재도서관 개관에 이어 올해 10월, 양재 오솔숲도서관이 문을 열며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4차산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를 갖춘 서초청소년도서관을 개관했다. 2022년 방배숲도서관이 문을 열면 권역별로 구립 공공도서관이 갖춰지게 된다.

문의 자치행정과 ☎02.2155.8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