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SOC 공모 선정
98억원 국비 확보

어르신복지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한곳에 조성하는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이 행정안전부 2021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 최종 통과했다.

서초구 신원동 22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복합복지타운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시설이다. 서초구에 사는 어르신들이 살아온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어르신 복지시설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열린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진형 요양시스템을 갖춘 어르신 요양시설은 전국 최대 규모인 400인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보건지소와 치매치료타운을 함께 개설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가족들의 부양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도서관,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여가도 책임진다.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은 지난해 정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98억원의 예산도 지원받게 됐다. 서초구는 올해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조감도

문의 어르신행복과 ☎02.2155.8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