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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내방역 일대 올인빌(All-in-Village) 생활권 된다
집 근처 동네에서 모든 걸 해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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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역 일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공공시설·문화·쇼핑 생활인프라 조성

내방역 일대 전경

반포·서초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하고, 개발이 더뎌 ‘강남 속 불모지’라 불렸던 방배동 내방역 일대가 업무·상업·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지난 5월 13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내방역 사거리 일대 21만 2,856㎡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7개의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해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내방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수정가결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내방역 일대에 생활 SOC를 구축하고 방배 생활권을 지원하는 근린 중심지로 육성하는 계획을 담아 자족 기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적용할 수 있어 건물을 70m까지 지을 수 있게 됐다. 영화관, 소규모 공연장, 쇼핑몰, 대형마트 등 문화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고, 공공용지의 기부채납으로 주차장,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공공 기반시설도 조성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서초대로와 방배로 주변의 업무·문화·집회시설에 대한 건축물 면적 제한도 완화됐다.
특히, 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집 근처에서 쇼핑, 여가,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멀리 나가지 않고 한 번에 누리는 최신 트렌드인 올인빌(All-in-village의 줄임말) 생활권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방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현실화되면 내방역을 중심으로 서리풀터널 개통과 터널 위 정보사 부지에 고품격 복합업무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친환경주거단지로 조성되는 ‘성뒤마을 공영개발’ 등 각종 도시계획사업과 연계돼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방배동 일대가 새로운 도시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가 내방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된 데는 이 일대가 20~30년 이상 된 저층 다세대 주택이 79%를 차지할 정도로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각종 편의시설과 도시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인근 서리풀터널이 지난해 4월 개통되면서 40여년간 동서로 단절됐던 서초지역과 방배지역 일대의 생활권이 연결되어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터널 위 부지에 친환경 복합문화 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는 등 주변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2년 넘게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이후 시·구 합동보고회와 3번의 서울시 사전 자문을 받아 보완 의견을 지구단위계획에 종합 반영했다. 향후 6월 지구단위계획을 재열람 공고한 뒤 8월 중에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문의 도시계획과 ☎02.2155.6792

서초구소식 2020년 6월호
서초구소식 2020년 6월호
서초구소식 2020년 6월호
  • 등록일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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