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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밤에 빛난 축제 ‘주민이 더 빛났다’
함께 만들어 더 즐거웠던 2019 서리풀페스티벌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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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리풀페스티벌이 8일간 250여개의 프로그램, 총 2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객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무대에 서고자 하는 청년 예술인들의 참가 열기도 뜨거웠다. 페스티벌 버스킹 공연팀 모집에는 총 238개팀이 지원했으며 서초 곳곳 51개 공연장이 동참했다. 축제 기간 동안 방송 매체에서 연일 보도되며 전국에서 화제를 모으는 등 서리풀페스티벌이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야간음악 퍼레이드
▲ 전국 최초로 시도된 야간음악 퍼레이드. 반포대로를 빛과 음악으로 물들였다.


페스티벌 8일간 총 27만여 명 인파 북적
야간 음악 퍼레이드·서초골음악회 성황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은 서초구의 음악문화지구 지정 기념으로 개·폐막 주요 공연이 반포대로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개막일 전국에서 처음 시도된 야간음악퍼레이드는 반포대로 1km 구간에 걸쳐 장관을 만들어냈다. LED 전구로 장식한 의상을 입은 1000여명의 출연자와 화려한 조형물과 플로트카가 반포대로를 수놓았다. ‘전통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열정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새로움이 빛나는 음악 서초’를 주제로 3섹션으로 꾸며진 퍼레이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주민들이 꾸민 난타공연, 서초교향악단의 영화 OST와 트로트 메들리, 100인의 아버지합창단이 만들어 낸 웅장한 화음, 마지막 윤도현밴드의 시원한 열창이 이어진 서초골 음악회에서는 관객들도 열띤 호응과 박수를 보냈다.
서초동에 사는 박모(45)씨는 “일상의 지친 마음을 날려 버릴 만큼 가을밤 멋진 놀이동산에 온 것 같다”며 “아이들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새기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차 없는 반포대로 스케치북 행사
▲ ‘색색으로 물든 서초’. 개막일, 차 없는 반포대로에서 스케치북 행사를 즐기는 주민들.

한불음악축제
▲ 화려한 불꽃으로 마무리 한 한불음악축제


한불음악축제로 화려한 피날레
세계적 거장들 앵콜로 화답

28일 폐막 행사도 나들이 나온 주민들로 활기가 넘쳤다. 반포대로 차 없는 거리 구간을 빈틈없이 채운 주민들은 곳곳을 누비며 어린이 체험존, 북 페스티벌, 거리공연을 즐겼다. 청년 예술가와 학생들의 꿈의 무대인 ‘사운드 오브 서초’ 공연도 열렸다. 마지막 한불음악축제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2PM 멤버 준호가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일본 팬 400여명이 아침부터 공연을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옌스린더만· 첼리스트 고봉신·피터자혼이 앵콜 무대로 관객들에게 화답했다. 서초교향악단, 프랑스 초청가수 플로랑스 다비스, 김범수, 박명수가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


첼리스트 고봉신 교수
▲ 그린하우스 재단 이사장 첼리스트 고봉신 교수. 그린하우스 재단의 후원으로 피터자혼 등 클래식 거장들이 함께 서리풀페스티벌 무대에 서게됐다.


가을밤 놀이동산 온 듯 환상적 무대
빛과 음악 어우러진 멋진 추억 선사
음악문화지구 미래 보여준 축제

‘눈으로 듣는 음악’을 주제로 한 축제답게 일상의 공간에서 장르를 어우르는 음악공연과 볼거리가 연일 이어졌다. 앞으로 만들 음악문화지구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는 언론의 호평도 쏟아졌다. 서초구청장은 “청년예술가들에게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미래를, 모든 세대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도시 서초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문화지구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서초구소식 2019년 10월호
서초구소식 2019년 10월호
  • 등록일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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