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도 예산안 심의
예결위 위원장에 강여정 의원, 부위원장에 유지웅 의원 선출

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30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11월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세철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성수 구청장의 시정연설, 5분자유발언,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오세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금년도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 중 가장 중요한 회기”라며 “정의, 공정, 상식의 서초를 위해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채워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오 의장은 “고금리 등 경기 부진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세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하며 “선심성·낭비성 사업이 아닌 적재적소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철저한 예산안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21일에는 감사반을 편성해 17개 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이어 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다. 금번 서초구청으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의 총 규모는 2023년보다 1.26% 늘어난 8,638억원으로 일반회계 8,223억원, 특별회계 415억원이다. 의회는 6일부터 12일까지 소관 상임위 심사결과를 토대로 예결위 심사를 거쳐 13일 제4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년도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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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예결위원장 강여정 의원 선출

의회가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강여정 의원을 선출했다.

의회는 11월 23일 제33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강여정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많이 무겁다”며 “우리 서초구민의 소중한 예산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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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서초동물사랑센터 보호기준의 개선 촉구(오지환 의원)
서초동물사랑센터 내 구조동물 수용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나 외형조건 등 불확실하고 차별적인 기준에 따라 센터 입소를 허용하지 않는 점을 지적. 동물사랑센터의 당초 설립취지에 맞도록 구조동물 입소 및 보호지침을 새롭게 마련해줄 것을 촉구.

민간위탁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안(김성주 의원)
약 400억원가량의 세수 축소가 전망되는 만큼 재정투입이 많은 민간위탁 사업의 재점검이 필요. 민간위탁시설의 비효율적인 운영 개선을 위해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과 수탁기관별 특성에 맞는 회계감사를 이행하고, 나아가 서초구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줄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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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연구단체 잇달아 출범

#서초ESG실천연구회
#서초구민건강복지연구회

의회가 행정복지위원회와 재정건설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두 개의 연구단체를 잇달아 출범했다. 의회는 구민 생활에 밀접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동시에 분야별 전문가와의 협업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구민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효율적인 정책 개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 10월 31일, 서초ESG실천연구회(대표 안병두)를 출범하고 첫 일정으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증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이번 연구회는 안병두 대표, 박재형 간사를 비롯해 오세철, 박미정, 고선재, 이현숙, 하서영, 이은경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안병두 대표는 “최근 ESG요소를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지방행정 발전모델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제언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틀 뒤인 지난 11월 1일에는 또 다른 의원 연구단체인 서초구민건강복지연구회(대표 오지환)가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서초구 보건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연구 및 ‘스마트 건강도시 서초’ 구축 방안을 주제로 결성된 연구회는 오지환 의원이 대표를 강여정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안종숙, 김성주, 유지웅, 김지훈, 이형준, 신정태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오지환 대표는 “자치구 차원의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지역보건 정책의 재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서초구의 중·장기적인 건강 복지정책 방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의회사무국 ☎02.2155.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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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구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더 행복한 서초, 더 따뜻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실적기준: 2023.1.1.~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