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 여름 나기 지원

서초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저소득층,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야외 근무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2차에 걸쳐 폭염키트 약 50만세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폭염키트에는 기존 보건용마스크(KF94)보다 상대적으로 호흡이 편한 덴탈형마스크를 담았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폭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답답하겠지만 여름에도 모든 구민이 마스크를 꾸준히 착용하여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
앞서 구는 지난달 야외에서 근무해 폭염에 취약한 공원·하천관리, 환경미화, 방문간호사 등 공무직·기간제 근무자 572명에게 폭염 예방 물품들을 제공했다. 덴탈형마스크부터 구급키트, 염분 알약, 물통, 아이스팩, 감사카드까지 푸짐하게 넣은 보냉백 ‘서리풀 백’이 전달됐다.

▲ 서리풀 백 세트

문의 안전도시과 ☎02.2155.7104

코로나19 속 열대야 피서는 여기서!

한강 최고 야경 반포한강공원 나들이
여름밤 낭만을 누리러 한강 최고의 야경이 있는 한강공원에 나가보자. 솔솔 부는 강바람과 우아한 물줄기를 뿜는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가 더위로 짜증난 마음을 녹인다. 세빛섬, 남산타워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야경은 덤이다.

피천득 산책로에도 달빛무지개 분수가
나무가 우거진 반포천의 피천득 산책로 따라 사색하며 걸어보자. 야간에는 산책로에 피천득의 시, ‘인연’의 구절이 바닥조명에 나타나 길을 밝힌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리 아래로 불빛과 함께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 시원한 반포천의 달빛무지개 분수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야경 맛집 양재천 빛의 산책
더위에 지친 심신, 선선한 저녁에 양재천을 산책하며 돌보는 건 어떨까. 양재천 빛의 산책길이 새로운 야경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매헌다리의 미디어글라스는 밤하늘에 빛의 그림을 그리고, 장미터널의 일루미네이션은 은하수를 만든다. 앞으로 수변무대에는 부채 모양의 분수가 설치되고, 영동2교 하부에는 만남의 광장과 야간 포토존도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켜주세요
더위 피하기도 좋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며, 거리 유지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7월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양산 대여

햇볕이 쨍쨍 내리쬘 땐 동주민센터에서 서리풀 양산을 빌려쓰자. 햇빛만 피해도 체감온도가 3~7℃까지 감소해 더위가 사그라든다. 자외선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서초구에서는 이렇게 폭염 예방 효과가 큰 양산 쓰기를 권장하고자 양산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하는 암막 양산으로 서초구만의 ‘서리풀 양산’을 제작했다. 우산 겸용이어서 소나기를 피하기에도 좋다. 디자인은 심플하게, 좋은 원단으로 튼튼하게 만들었다. 색상은 보기만 해도 더위가 가시는 듯한 노랑과 네온 2가지 색으로 준비했다.
서리풀 양산은 7월부터 3개월간 각 동주민센터에 200개씩 비치될 예정이다.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할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하기 바란다.

문의 안전도시과 ☎02.2155.7104

동물사랑센터에 반려견 맡기고 휴가 Go!

반려견 때문에 휴가를 고민하는 주민을 위해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여름휴가철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여름휴가철 급증하는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금년도 가계경제가 어렵다 보니 민간보호시설 이용이 부담돼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유기동물 입양가구 및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문의
서초동물사랑센터 ☎02.6956.7980~2
지역경제과 ☎02.2155.8848

유튜브에서 ‘서초구’ 검색! ▶ 구독
홈 바캉스 땐 서초구 유튜브 놀러 오세요

집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놀러가보자. 오랜 집콕생활로 답답할 주민들을 위해 만든 혼공, 홈트레이닝, 온라인 공연, 취미·인문학 등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가 올려져 있다. 이것저것 보면서 더위도 잊고 알찬 휴가를 보내자.

대형 캠핑카로 무더위 피하러 오세요

올여름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무더위 쉼터가 찾아간다. 구가 코로나19에 맞서 새롭게 고안한 캠핑카로 만든 ‘이동형 무더위 쉼터’다. 8인승 이상인 대형 캠핑카이며, 쉼터 안에는 탈수를 막아줄 생수와 덴탈마스크, 폭염 대응을 위한 포도당과 나트륨 등이 비치돼 있다. 이 캠핑카는 무허가 건축물 밀집지역, 열섬현상 발생지역, 그늘막이 없는 곳을 다니며 더위 사각지대를 없앨 예정이다.

문의 안전도시과 ☎02.2155.7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