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동선 공개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 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초구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업체는 즉시 방역 소독하고 24시간 폐쇄한다. 확진자가 방문한 업체뿐 아니라 건물 전체, 주변 지역까지 철저한 방역으로 오히려 더 안전하다. 그러나 한번 동선이 공개되면 손님이 뚝 끊기면서 해당 업소는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이에 서초구는 동선공개에 따른 피해 음식점과 서울교통공사, KCC 등 인근 기업을 연계한 식당살리기를 추진한다. 동선공개 피해음식점 20곳을 인근에 위치한 대기업, 공공기관과 1 대 1 매칭을 통해 자주 이용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영업을 도울 계획이다. 서초구상공회도 회원사 5,100곳을 대상으로 피해업소 방문인증 릴레이를 전개하고 있다. 구청 직원들도 동참해 피해 음식점들을 찾아 식사를 하고 SNS을 통해 식당 방문 릴레이 캠페인(사진)을 펼치고 있다. PC방,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집단 감염이 일어나기 쉬운 업종에 대해서는 휴업을 권고하고 있다. 휴업 동참으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해서는 휴업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한다. 휴업 이행 여부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미이행 시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관광과(PC방) ☎02.2155.6201

       교육체육과(실내체육시설)☎02.2155.6217

       위생과(노래연습장) ☎02.2155.8028, 8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