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도서관 맑은 공기 느껴보세요
▲ (오른쪽) ‘맑음’ 표시된 실내공기질측정기
서초구는 10월 중순부터 실내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초 그린안심존 앱&웹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내 다중이용시설 239개소 중 실내공기질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 시설에 ‘서초 그린안심존’ 인증을 부여하고, 인증받은 시설의 6가지 공기질(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온도, 습도) 데이터를 앱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또한 폼알데하이드, 부유세균, 곰팡이 등의 위생요소도 2달마다 측정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올해 5월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들의미래·케이웨더·카이스트 지속발전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그린서초 프로젝트(구. 클린서초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이후 시대의 안전한 공간관리에 대한 새로운 표준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239개소를 선정하고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설치, 공기질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시설 내 방역과 위생데이터 측정도 실시했다. 또한 환기가 자주 필요한 시설에는 실내공기질 측정기와 IoT로 연동되는 환기청정기를 설치하여,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환기 부분까지도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위해 요소로부터 안전한 그린안심존
‘서초 그린안심존’ 인증제도 함께 추진한다. ‘서초 그린안심존’은 코로나19 시대, 실내공기질 및 위생 부분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깨끗한 공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설에 주는 인증마크다. 인증기준에 미흡한 시설에 대하여는 매달 권고 및 관리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며, 권고를 3회 이상 받은 시설은 인증에서 제외된다.
깨끗한 공간에 대한 기준이 계속 바뀔 수 있기에, 서초구는 반년마다 환경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서초 자문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인증기준을 지속 보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인증마크를 부여받은 시설의 데이터는 ‘서초 스마트시티’ 앱과 웹을 통해 외부에 공개하며, 실외공기질과 더불어 실내공기질까지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지역경제과 ☎02.2155.8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