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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안전 서초 이끄는 ‘서초통합관제센터’
‘매의 눈’ 3361대 스마트 CCTV 재해·역학조사·범죄예방까지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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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2007년에 문을 연 서초25시 통합관제센터가 역학조사는 물론 각종 범죄와 재해·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 등 큰 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 서초25시 통합관제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비상근무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의 민간CCTV와 서초구에 설치된 3361대의 CCTV를 꼼꼼히 분석해 동선을 추적한다. 12시간 내 분석을 완료하고 방문시간과 접촉자를 파악해 신속 정확한 동선 공개로 감염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초통합관제센터

지난달 4일에는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잠수교에 고립된 외국인 학생 5명이 관제센터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4일 밤 10시쯤 화상순찰을 하던 관제센터 요원이 잠수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걸어오던 외국인 학생 5명을 발견했다. 당시 관제센터에서는 폭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반포대교, 잠수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양재천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중이었다.

8월4일 폭우로 잠긴 잠수교에 고립된 외국인 학생들의 모습 cctv 화면
▲ 8월4일 폭우로 잠긴 잠수교에 고립된 외국인 학생들의 모습(cctv 화면)

학생들은 빠져나올 길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강물은 무릎까지 차올라 있었고 물살에 휘청거리기도 했다. 이 장면을 확인한 관제요원은 서초경찰서와 방배경찰서에 곧바로 통보했다. 관할 경찰서인 서초경찰서는 서초25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학생을 구조했다.
서초25시 통합관제센터는 범죄를 막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도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상반기에만 주취자 대상 절도와 성추행 등 749건의 범행을 찾아내 범인 검거를 도왔다. 주취자 보호, 음주운전 등 3084건의 범죄 사전 예방 실적도 거뒀다. 아동, 치매 노인 등 실종자가 발생하면 발 빠르게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이런 활약으로 서초25시 통합관제센터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서울시 베스트 관제센터’ 2위를 차지했다. 서초25시 통합관제센터 직원은 “스마트 CCTV를 통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매의 눈으로 서초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지역경제과 ☎02.2155.6091

서초구소식 2020년 9월호
서초구소식 202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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