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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학교에는 ‘AI로봇’ 동주민센터에는 ‘스마트패스’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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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지난 6월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로봇을 관내 초·중·고등학교 50곳에 지원했다. 이 로봇은 지나가는 사람의 안면온도를 측정해 온도를 표시하고, 체온이 높은 사람이 지나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알람을 울린다. 등교시간마다 일일이 학생들의 동선을 통제하고 체온을 재야 하는 교사들의 수고를 줄이고 감염 위험도 줄어든다.
AI로봇 지원에 이어 서초구는 각 동주민센터 입구에 비대면 체온측정기인 스마트패스를 설치했다. 스마트패스는 0.5초만에 마스크 착용여부를 감지하고 체온까지 측정을 끝낸다. 또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 금지 신호를 보낸다. 측정오차 ±0.3~0.5℃로 사실상 거의 오차없는 체온 측정을 할 수 있다. 안면인식기능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는 물론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까지 걸러낼 수 있다. 서초구는 시범운영을 거친 뒤 공공시설에 추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안면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패스
▲ 안면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패스로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체온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잴 수 있다.

문의 자치행정과 ☎02.2155.8612

서초구소식 202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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