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도시 서초에 청년예술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서리풀청년아트타운이 들어선다. 서초구는 음악문화지구에 더욱 많은 청년예술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인근에 서리풀청년아트타운 2곳(서초3동 1479-14, 1480-11)을 짓고 오는 9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 서리풀청년아트타운

서초구는 그동안 1인 1악기를 통한 청년예술인들의 일자리와 청년아트센터, 청년아트갤러리를 통한 창작·전시 공간을 지원해왔다. 이번에는 가장 부담이 되는 주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아파트 ‘청년아트타운’을 지었다. 주택 1층에는 주차장과 악기 연주를 위한 연습실(입주민 전용), 공동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2~5층에 위치한 주거 공간에는 개별 냉난방 시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인덕션 등 가전들도 설치돼 있어 청년예술인이 입주해 생활하기에 부담이 없다. 주변 시세 50% 이하의 저렴한 금액으로 거주 가능하며 총 29세대를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8~9월 경 서초구청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되며 입주자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또한 더욱 많은 청년예술인들의 주거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서초3동 음악문화지구 인접지에 청년아트타운 2개 동을 추가로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사진(청년사회진출)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아카데미, 서초청년 취업스쿨도 언택트, 4차 산업, 문화예술 일자리에 특화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한다.

문의 문화예술과 ☎02.2155.6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