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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입소대기 종결자! 서초발 어린이집 혁명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묶어 ‘함께보육’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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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공유 등 전국 최초 실험 성공 발진

서초구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서초형 함께보육’이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학부모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초형 함께보육’은 국공립과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3~4개의 보육기관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활동을 지원하는 보육정책이다. 영아전담, 영유아혼합, 유아전담을 맡은 각각의 어린이집이 입소와 반편성을 공동으로 진행해 연령별로 탄력적 반편성이 가능하고 입소대기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상급 어린이집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갈 수 있어 아이에게 좀 더 안정적인 보육환경이 조성된다. 공연관람·체험학습, 교사·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면 비용도 절감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급식과 간식도 공동 발주해 질을 높이고 가방·이불 등 어린이집 물품 구매 시에도 단가를 낮춰 학부모들의 비용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9월부터 함께보육 시범운영에 참여 중인 서초4동 어린이집 4곳(구립누리아미어린이집, 써밋1어린이집, 써밋2어린이집, 롯데캐슬킨더어린이집) 선생님들의 반응과 학부모들의 보육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2020년 상반기에는 방배권역 2개 그룹을 추가 지정했다. 올 하반기에는 양재권역, 반포권역, 내곡권역에 시범운영 어린이집을 추가 선정하고, 2022년까지 모든 어린이집에 ‘서초형 함께보육’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여성보육과 ☎02.2155.6764

함께보육 참여 중인 어린이들

“영아와 유아로 반 구성을 나눠서 하게 되면 좀 더 특화되고 전문성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어서 교사들도 좋아요.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교육을 덜 받는다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도 있고요.”(홍진경, 누리아미어린이집 원장)

“공동구매로 이불이나 필요물품들을 구매하면 비용이 훨씬 절감돼요. 그런 부분에서 학부모님들께도 더 좋은 것 같아요.”(박민숙, 써밋2어린이집 원장)


서초구소식 2020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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