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 공공시설 방역·미세먼지 등 모니터링
‘청정 위생공간’ 인증 실시·모바일 앱 정보공개도

서초구는 ‘그린서초 프로젝트’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 나선다. ‘그린서초 프로젝트’는 실내공기질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공간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미세먼지, 유해물질 없이 유지되는 ‘청정 위생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먼저 기후·대기·기상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서초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한 청정 위생공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다. 이를 국공립어린이집·도서관·복지관 등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238개소에 적용시켜 기준에 부합한 시설에 대하여는 ‘그린서초 인증(가칭)’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린서초인증’을 받은 시설은 바이러스 소독을 마치고 상시 측정한 실내 공기가 깨끗하다고 인정받은 시설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인증받은 시설의 위치, 실시간 공기상태 및 소독시행 여부 등에 대하여도 모바일 앱으로 꼼꼼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인증받지 못한 시설에는 지속적으로 시설 관리방향을 제시하여 관내 모든 시설의 그린서초를 목표로 추진한다.

문의 지역경제과 ☎02.2155.8852

▲ 우암초등학교에서 AI 로봇이 학생들의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 인근에 공사현장이 많은 어린이집에 미세먼지를 털고 등원할 수 있도록 에어샤워기기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