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 우려와 해충 피해가 커진다. 이에 대비해 서초구는 등산객, 주민들이 즐겨찾는 공원과 등산로 입구 8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우면산과 청계산 3곳에 설치한 해충기피제 분사기가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올해 몽마르뜨 공원, 서리풀공원, 방배근린공원, 말죽거리공원에 5개를 추가 설치했다.
설치된 해충 기피제 분사기는 분무기가 연결되어 있어 산에 오르기 전 팔과 다리, 의복 등에 뿌려주기만 하면 손쉽게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을 방지할 수 있다. 해충 기피제는 모기와 진드기가 사람의 체취를 탐지할 수 없게 만드는 물질을 함유해 3~4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안전한 제품을 사용한다.

설치장소
몽마르뜨공원
· 몽마르뜨공원 삼거리
서리풀공원
· 무장애 벚꽃길 입구
· 청권사 입구
방배근린공원
· 유아숲 체험원 입구
말죽거리공원
· 양재고교 뒤 등산로 입구
우면산
· 서초약수터 입구
· 신동아럭스빌 건너편 인구
청계산
· 원터골 등산로 입구

문의 건강관리과 ☎02.2155.8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