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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공사장에 ‘에어방음벽’ 무료로 빌려준다
소음·미세먼지 저감효과 뛰어나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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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날로 늘어나는 소음민원을 적극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 사업인 ‘공사장 에어방음벽 대여서비스’를 시행해 화제다. 공사기간이 짧거나 영세 또는 지형 상의 문제로 지주식 방음벽 설치가 곤란한 공사장에 구가 에어방음벽을 일정기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에어방음벽은 흡음 재질 원단으로 제작돼 약 22%의 소음을 저감시키며, 먼지발생이 수반되는 천공작업 등에 사용할 경우에는 비산먼지 배출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받침대와 이동식 에어펌프만으로도 간단하게 설치 및 해체가 가능해 공사장 내 소음원의 위치가 변동되어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휴대가 용이하여 365소음기동반이 순찰 차량(블루카)에 에어방음벽을 상시 싣고 다니다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공사장 에어방음벽

에어방음벽을 지난 3월 12일부터 관내 공사장에 시범 설치한 결과, 소음 피해 및 민원 발생이 확연히 감소하여 시행 초기부터 공사장 및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장의 한 관계자는 “민원 해소를 위해 소음 저감 및 가시적 효과가 있는 에어방음벽을 설치하려면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구청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니 소음민원도 줄고, 비산먼지 배출도 막아주어 친환경 건설사로서의 회사 이미지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에어방음벽 대여서비스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에어방음벽 대여서비스는 타 지역과 비교하여 다수의 공사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초구가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여 중점 추진 중인 ‘서초형 공사문화 정착’ 사업의 일환이다. 이외에도 구는 서초형 공사문화 정착을 위해 △365소음기동반 상시 운영 △공사시간3-아웃제 도입(평일 07~18시, 토요일 09~18시, 공휴일 공사금지) △IoT활용 공사장 소음·먼지 실시간 관제 △대형공사장 환경관리 책임제(살수시설 강화, 고소살수차 도입, 주변도로 청소, 소음먼지 측정·표출기 설치 등) 등의 다각적인 방법으로 소음, 먼지 등 환경 민원의 예방 및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에어방음벽 대여를 원하는 공사장은 서초구청 푸른환경과로 대여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소음기동반의 순찰 방문 시에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즉시 대여하면 된다.

문의 푸른환경과 ☎02.2155.6449

서초구소식 2020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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