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유일하게 출산율 증가
아이맘 행복서초
서울시 자치구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증가했던 서초구가 올해도 다양한 지원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간다.
올해부터는 첫째자녀 출산 시 출산지원금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출산지원금은 둘째자녀 부터 받을 수 있었지만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지급대상이 확대됐다. 첫째자녀 출산 시에는 30만원, 둘째자녀 50만원, 셋째자녀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첫째아이의 경우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녀부터 해당되며 부모가 출생일 기준 365일 이전부터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던 서초산모돌보미는 인증제를 통해 더욱 꼼꼼하게 운영된다. 돌봄 인력 서비스 품질을 강화시키고 방문간호사를 연계해 교육을 실시한다.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와 다자녀가구에는 이른둥이·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가 지원되며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 수급 대상이거나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이하인 가구는 영·유아 성장단계별 건강검진과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초구보건소와 모자보건소,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http://www.nhi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서초아이맘행복콜센터 ☎02.2155.6000
건강관리과 ☎02.2155.8365
예비맘·예비부부
난소·정자 기능검사도
예비맘·예비부부를 위한 건강검진 항목이 추가돼 빈혈, 간기능, 풍진항체검사는 물론 난소·정자 기능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에 대한 시술비·약제비 지원 혜택도 커진다. 지원대상이 기존 법률상 부부에서 사실혼 부부로 확대된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에 대해 적용되며 체외·인공시술종류 별 20~110만원 씩 최대 17회 지원 받을 수 있다. 배란유도제, 자궁착상유도제, 유산방지제에 대한 약제비 청구도 가능하다.
임신부 등록도 온라인 신청으로 간편해지며 임신 주수별 맞춤 지원도 늘어난다. 임신 12주까지 혈액과 소변검사를 통해 33종 항목(간기능, 신장, CBC 등)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며 16주부터는 기형아 검사(쿼드)와 비타민 D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빈혈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위험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항목도 기존 11종에서 19종으로 늘어난다. 고혈압, 당뇨, 다태임신, 신장질환 등이 추가되며 질병코드에 따른 지원 기준은 서초구청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부모를 위한 출산준비교실, 태교수업도 더욱 알차게 운영된다. 출산준비교실에서는 라마즈 분만법, 신생아 목욕·수유법을 배울 수 있고 예비아빠의 임신체험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된다. 태교교실은 직장인 부부를 위한 야간반이 개설되며 그림책태교, 태교밥상, DIY 태교 수업 등을 들을 수 있다.
문의
의료지원과 ☎02.2155.8145 (예비맘·예비부부지원)
건강관리과 ☎02.2155.8363 (난임시술비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