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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서울시 최초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월 30만원 신청하세요
쿠킹클래스·1박 2일 캠프·풍선아트 자녀와 행복한 추억 만드는 ‘프렌대디’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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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엄마 육아휴직 중인 아빠

아빠 육아휴직 월 30만원 장려금 신청하세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올해부터 시행

서초구가 서울 자치구 중에서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한 고용보험 대상 남성이 올해 1월 1일자 이후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월 30만원씩 최대 1년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육아휴직한 아빠에게 장려금을 주는 곳은 서초구가 유일하다. 서초구가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것은 남성들이 육아휴직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원인으로 소득 감소를 꼽았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장려금 지급을 위해 2018년 7월 전국 최초로 ‘서초구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육아휴직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센터에서 발행하는 ‘육아휴직급여 지급결정통지서’(※ 육아휴직급여 지급결정통지서는 휴직한 달의 다음 달부터 발급 가능)와 통장사본을 준비하고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서초구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초구는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이 여성들의 육아부담 감소와 장기적으로 출산율 증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 남성들의 육아휴직 증가가 여성들의 직장 내 복귀를 앞당기고 이는 여성들의 경력단절, 독박육아 등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구는 이러한 올바른 육아문화 정착이 앞으로 출산율 증가의 단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초구청장은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이 육아휴직을 원하는 남성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일 것”이라며 “현실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모든 가정이 웃을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와 놀아주는 부모

문의 가족정책과 ☎02.2155.6685


쿠킹클래스·1박 2일 캠프·풍선아트…
자녀와 행복한 추억 만드는 ‘프렌대디’

서초구는 아빠와 자녀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주말을 이용한 ‘프렌대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박 2일 캠프를 비롯해 쿠킹클래스, 목공예, 풍선아트, 생활호신술, 건축교실 등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복한 아버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공간 ‘아버지센터’에서는 자녀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아빠는 최고 요리사’ ‘자녀 진로진학 준비전략’ 교실을 마련했다.
한편 올해 5월에는 엄마들을 위한 ‘엄마센터’가 내곡동에 들어서게 된다. 엄마센터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휴식과 자기계발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손주들을 돌보는 조부모들을 위한 ‘손주돌보미’ 제도도 있다.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24개월 이하 자녀 양육 가정 중 서초구에 거주하는 조부 또는 조모가 손주를 돌보고 있다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25시간의 아이 돌봄 교육을 수료 후 손주 수와 부모 맞벌이 여부에 따라 매달 최대 24만원의 ‘돌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아이 돌봄 교육은 수십년 만에 육아에 뛰어든 조부모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자녀세대와 손주 육아법을 두고 갈등을 겪지 않도록 응급처치, 놀이법, 생활 습관 지도 등 최신 육아법을 배울 수 있다.

문의 가족정책과 ☎02.02.2155.8899

서초구소식 2020년 2월호
서초구소식 2020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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