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아홉 개를 주고도
더 주지 못한 한 개를 아쉬워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서초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늘 더, 더, 하는 욕심뿐입니다.
새해에는 더 열심을 내겠습니다.
물이 99도에서는 끓지 않지만 1도를 더하면
펄펄 끓듯이, 1도의 정성을 더하는
생활행정으로 주민행복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서울에서 유일한 야당구청장으로서
서초의 행정은 하나하나가 전국적 주목의 대상입니다.
민들레 홀씨처럼 외롭지만 자부심을 갖고
희망을 퍼뜨려 나가겠습니다.
서초에 사는 자부심과 행복을 더하기 위해
더 많이 꿈꾸고, 더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사(부분요약)
싹 해결된 10대 숙원사업, 남은 과제 잘 챙기겠습니다
사랑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2020년은 민선 7기가 3년차에 접어드는 해입니다. 올 한 해도 어려움에 당당히 맞서고, 꿋꿋이 구민의 행복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먼저 민선6기 이후 해결한 10대 숙원사업을 중심으로 남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서초의 미래비전을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1. 서리풀터널이 개통하고, 마을버스 경유노선도 생겼습니다. 올해는 양재천 우안도로 신설과 태봉로 확장이 준공 예정입니다. 또 양재고개 녹지연결로를 본격 추진하고, 우면산과 방배근린공원을 잇는 성뒤마을 생태육교 조성도 착수합니다.
2. 잠원지역 고등학교 유치는 압구정동 청담고가 이전해 오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2023년 3월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3. 전체 주민센터의 신축과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지난해 서초4동과 내곡동 청사를 신축 및 신축 이전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서초3동, 반포본동, 반포2동 주민센터를 신축합니다.
4. 작년 양재도서관 개관에 이어 올해 서초도서관과 내년 방배숲도서관을 개관하여 4개 권역별 구립도서관 건립을 완성하겠습니다. 또한 새 책을 구입해 읽은 뒤 한 달 안에 반환하면 책값을 돌려주는 ‘북 페이백’을 정착시켜 서초의 혁신적 도서서비스가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5. 6년 전 32개소였던 국공립어린이집을 80개소로 늘렸습니다. 모범어린이집 인증으로 민간 보육의 질도 국공립 수준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새해에는 국공립과 인접 어린이집을 통합 운영하여 입소대기를 없애는 공유개념의 ‘서초형 함께보육’을 확대하여, 새 보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겠습니다.
6. 구민회관을 서초문화예술회관으로 2017년 전면 리모델링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반포심산아트홀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반포야외음악당도 조성했습니다. 또한 2018년 서초종합체육관을 개관했고, 올해는 반포종합운동장에 1,500여 평 규모의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착수합니다.
7. 2018년 내곡중학교 개교는 폐지된 중학교 용지를 되살려낸 성과였습니다. 또한 공립 특수학교인 나래학교가 지난해 개교한 것은 서초구민의 성숙한 배려 의식을 보여줬습니다. 통학로 정비 등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8. 발상의 전환으로 2017년 신축한 방배1동 공영주차장은 주차공간과 자치회관, 체육시설 등을 갖췄고, 양재근린공원에는 저류조 설치와 주차공간 확보, 국제 규격의 축구장 조성을 1석 3조로 해냈습니다. 올해는 양재1동 비석어린이공원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을 설치하는 혁신적 방안이 시도됩니다.
9. 민선6기 이후 총 23개의 횡단보도를 신설하였으며, 특히 15년을 끌어온 양재역사거리 동서 간 횡단보도를 개설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전철역 지상 교차로를 중심으로 횡단보도를 추가해 나가겠습니다. 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올해 총 150개까지 설치하겠습니다.
10. 양재천, 반포천, 여의천을 일제 정비했습니다. 양재천은 지난해 수변무대를 개선하고 쿨링포그와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양재천수영장을 재조성합니다. 건천이었던 여의천은 물을 끌어왔고, 자전거도로도 조성했습니다. 반포천과 사당천은 악취제거 신공법인 루미나이트 시공으로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미자 정원’과 노래비 조성 등 서초구민의 색깔 있는 스토리를 입혀 나가겠습니다.
※ 신년사 전문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