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과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와 함께 26일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삼성전자 임직원 50여명과 관내 종합복지관 4개소 40명, 봉사자 50명, 군인 50명 총 19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으며 R&D 캠퍼스 구내식당 직접 담근 김장김치 1만 9,136kg을 서초구 저소득가정 2,392세대에 전달했다.

호반장학재단이 서초구 중·고등학생 총54명을 대상으로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54명의 학생들은 대부분 ‘서리풀 샘’ 사업대상 학생들로 근면성실하고 학업에도 매우 열심히 노력해 서초구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았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습교재 구입, 진로 탐색 등 학업장려 목적에 맞게 쓰일 예정이다.

방배4동주민센터는 지난 26일 나눔이웃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방한용품 꾸러미인 ‘행복꾸러미’ 2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행복꾸러미에는 겨울철 필요한 핫팩, 파스, 장갑, 목도리, 귀마개 등 방한용품 뿐만 아니라 즉석누룽지와 라면 등 먹거리까지 담겼다. 행사에 참여하는 나눔이웃은 “작지만 정성껏 만든 방한꾸러미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포3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반포3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사랑의 손뜨개 목도리 전달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들여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40여개를 장애인생활시설인 다니엘 복지원에 전달하는 행사다. 자원봉사자들은 약 10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모여 손뜨개 목도리를 제작했다. 참여한 한 봉사자는 “앞으로 손뜨개 목도리처럼 나와 주변 사람들의 삶을 촘촘히 엮어 온기를 전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