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빈 지하공간이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아늑한 창업카페로 변신했다. 지난 2일 정식운영에 들어간 서울창업카페 서초교대점은 창업을 꿈꾸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컨설팅, 창업교육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정보를 들을 수 있고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대관 등 창업을 위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 창업서적이 놓인 책장을 지나면 단체 회의실이 바로 눈에 띈다. 4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계단식 의자와 20인용 회의 테이블을 배치해 단체회의, 창업컨설팅 교육, 아이디어 제품시연 등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했다. 1:1전문 상담, 개인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한 켠에는 2~4인용 테이블이 놓인 소규모 공간도 마련됐다.

창업과정의 전반적 코칭을 도와줄 창업전문가가 상주하고 창업에 필요한 세부지식을 알려줄 법률·세무·특허·마케팅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상담에 나선다. 특히, 창업 아이디어 및 시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갖추고 있다. 관련 강좌를 통해 장비교육부터 3D모델링, 제품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서울창업카페 서초교대점(☎ 070.4185.5491~2)을 통해 할 수 있다. 창업카페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지역경제과 ☎ 02.2155.8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