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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9 서리풀페스티벌 800명 학생들의 ‘사운드 오브 서초’
도로 위 특별한 도서관‧놀이터 서리풀체험존 열린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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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 학생들의 ‘사운드 오브 서초’
‘1인 1악기’ 연습 실력 뽐내

9. 28.(토) 14:00
반포대로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사운드 오브 서초

28일(토) 반포대로에서 서초 청소년들의 뮤직페스티벌인 ‘사운드 오브 서초’가 펼쳐진다. 서초구 26개 초·중· 고등학교 학생들 약 800여명이 숨겨왔던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감동의 하모니와 재기발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수준급 실력을 갖춘 중고등부 학생들이 공연의 문을 힘차게 두드린다. 가야금(서문여중·세화여중), 댄스(서울고·세화여고·양재고 등), 그룹사운드(서문여고), 현악(경원중), 오케스트라(서문중 등) 등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문화예술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학생들은 평소 바쁜 학업 와중에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초등학생 어린이들도 빠질 수 없다. 서초구 초등학생들은 올해부터 시행한 ‘1인 1악기’프로그램을 통해 언니·오빠들에게 뒤지지 않는 연주 실력을 갖춰왔다. 리코더(잠원초), 우쿨렐레(원촌·우면초), 사물놀이/난타(방일·서래·서원초), 합창(우암·양재·이수·반포초), 오케스트라(매헌·원명·양재·방배·신중초) 연주 등 아이들 특유의 꾸밈없는 무대가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올 초 서초구는 누구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DNA를 심어 주는 ‘1인 1악기 사업’을 시작했다. 젊은 예술가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최소 1가지의 악기를 익히며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바이올린·플루트·클라리넷 등 분야별 전문 음악 강사 102명을 채용해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에 배치했고, 약 1만 2천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 후 활동시간을 통해 악기를 익혀왔다. 악기에 익숙지 않은 어린이들이 5개월 동안 꾸준히 연습한 결과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낼 만큼 성장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성과를 선보이는 첫 무대이다. 그들의 의지와 열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

교육체육과 02.2155.8825

‘사운드 오브 서초’ 공연 명단
사운드 오브 서초 공연 명단
※ 1인1악기 공연 5개교 추가 협의중
※ 21일 퍼레이드 - 풍물놀이(계성·교대부설초) / 개막공연 - 난타(서문여중)


도로 위의 특별한 도서관·놀이터
서리풀체험 ZONE

9. 28.(토) 15:00
반포대로
(서초역~교대입구삼거리)

폐막공연 전에는 반포대로에서 오후 3시부터 ‘서리풀책문화축제’와 ‘체험놀이터’, 청년아트마켓이 열린다. ‘서리풀책문화축제’에서는 ‘길 위의 독서’라는 주제로 그늘막, 에어의자가 설치돼 도심 속 특별한 독서 공간이 마련된다. 청소년 워크숍, 그림책 저자 강연, 책놀이 이벤트 등 서초구립도서관 8곳의 대표 프로그램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책장터, 어린이 플리마켓 등 간이 마켓과 사운드북 만들기, 가족사진관,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거리 곳곳에서는 서커스, 마임, 재즈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체험놀이터’에서는 서리풀터널 개막행사 때 큰 인기를 끌었던 미니 올림픽,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청년아트마켓에서 소소한 쇼핑의 재미도 느껴보자.

서초구소식 2019년 9월호
서초구소식 2019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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