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끝나면 많은 인파들이 남긴 어마어마한 양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한다. 서초구는 최근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플라스틱 안쓰는 서리풀페스티벌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먼저 축제 현장에서 쉽게 사용하는 1회용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개막·폐막행사가 열리는 반포대로 곳곳에 식수대 10개를 설치한다. 자발적으로 개인컵(텀블러)을 가지고 온 주민에게 시민단체 자원순환사회연대, 스타벅스와 협력해 커피(약 5,000명분)와 머그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리풀푸드트럭에서 음식을 담아 파는 플라스틱 용기도 종이용기로 대체된다.
행사장 곳곳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축제가 끝난 후에는 청소차 19대를 동원해 마무리도 깔끔한 서리풀페스티벌을 만들 계획이다.
티셔츠, 캠핑의자도 서리풀 ‘굿~’
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기는 방법! 서리풀페스티벌 굿즈와 함께 해보자. 서리풀페스티벌이 끝나도 야외 페스티벌과 캠핑장에서 다시 쓸 수 있는 캠핑의자와 종이의자, 야광머리띠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리풀페스티벌을 더욱 멋지게 즐길 수 있는 기념 티셔츠도 판매할 예정이다. 서리풀페스티벌 기념 티셔츠는 9월 10일부터 구청 1층 안내데스크, 서초문화예술회관, 서초관광정보센터, 심산문화센터 및 당일 행사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캠핑의자와 종이의자, 야광머리띠는 개막일 반포대로 행사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