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7월 10일부터 반려묘 동물등록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한다. 이번 고양이 동물등록으로 반려묘를 잃어버렸을 때나 동반 해외출국 시 등 동물등록이 되지 않아 불편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초구 내 총 49곳의 동물병원이 동물등록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희망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면 반려묘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등록절차는 반려견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고양이 행동특성상 외장형 식별장치는 분실·훼손 위험이 높아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만 사용(양쪽 어깨 사이에 삽입)한다. 등록번호는 개에게 사용 중인 번호체계를 그대로 활용하고 등록월령의 제한은 없다. 문의는 지역경제과(☎02.2155.8757)로 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후 17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유실·유기견의 주인 반환과 입양률이 70.8%에 달한다. 센터를 통해 입양 후 진료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현재 동물사랑센터에는 7마리의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서초동물사랑센터홈페이지(http://www.seocho.go.kr/site/animal/main.do)를 개편해 센터 내 보호 중인 유실견과 입양 대기견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으며 입양가족들의 행복한 현재 소식도 볼 수 있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양재천로19길 22에 위치해있으며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는 서초동물사랑센터(☎02.6956.7980~83)

지역경제과 02.2155.8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