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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4차산업기술교육 & 블록체인아카데미
AI 시대 이끌 청년 인재 키운다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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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성지 스위스 추크시 모델로
일시적 지원 아닌 체계 있는 지원
청년 취업 희망의 사다리 놓을 것


KAIST와 손잡고 교육과정 무료 지원

#청년 최○○씨(29세, 대졸)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아직 취준생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고민 끝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일자리를 찾아보기로 결정했지만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으려니 만만치 않은 교육비용이 또 그의 발목을 잡는다.

서초구가 구직난과 취업준비비용으로 이중고를 겪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통로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서초구는 카이스트(KAIST)와 ‘서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 서초청년 취업스쿨’을 연다.
6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 과정으로 운영되며, 1차 입문과정은 카이스트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파이썬(Python)프로그래밍을 A부터 Z까지 상세하게 다루면서 온·오프라인 피드백으로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게 구성했다. 공통기술 및 심화과정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full-stack 서비스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전문교수의 멘토링과 특별강의도 마련된다. 차수를 진행하며 수업참여율과 자체 평가 등에 의해 인원(300→100→60→30명)을 줄여나가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만 39세 이하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300명이 대상이며 모든 교육과정이 무료다. 최종 수료자에게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1대1 커리어 코칭과 인턴쉽 기회(2020년 예정)를 지원한다. 6월 7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2009027762@seocho.go.kr)로 보내면 접수 가능하다.


블록체인아카데미로 실전인재 양성

#스위스 소도시 추크시는 ‘크립토밸리’(Crypto valley: 가상통화도시)로 불린다. 가상통화 ‘이더리움’ 재단 등 블록체인기업과 관련기업만 700여개에 달한다. 추크시가 블록체인 성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비트코인으로 세금도 낼 만큼 국가의 전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추크시의 사례를 모델로 삼아 4차 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책을 마련한다. 전문적 블록체인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 해외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먼저 블록체인 분야가 역사가 길지 않아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많지 않은 점에 착안,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연다. 블록체인 시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로 입문과정부터 단계별로 진행된다.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입문과정에선 우리나라에서 암호화폐 위주로 알려진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를 배울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 중인 블록체인교육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활용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초보자도 지루하지 않게 진행된다. 이번 입문교육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6월 12일까지 서초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tomars@seocho.go.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청장은 “청년들에게 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취·창업에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열린 크립토밸리 컨퍼런스 중 전시회 모습
▲ 서초구는 올해 스위스 추크(Zug)시에서 열리는 크립토밸리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열린 크립토밸리 컨퍼런스 중 전시회 모습.

서초구소식 2019년 6월호
서초구소식 2019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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