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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반딧불처럼 반짝반짝 어린이 안전 지키는 활주로형 횡단보도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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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을 지키는 아이디어가 담긴 횡단보도들이 주목받고 있다. 서초구는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무신호 횡단보도, 이면도로 횡단보도를 활주로형 횡단보도로 바꿔나가고 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보도 양 옆을 따라 매립한 LED조명을 점등해 건널목임을 인지시키는 도로시설물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

야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안개, 우천 등 기상 변화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졌을 때도 유용하다. 가시거리 300m 안팎에서도 LED조명의 불빛을 통해 횡단보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GPS시스템을 이용해 기상청으로부터 데이터를 전송받아 계절별 일출·일몰 시간에 맞춰 점등시간이 자동 제어되며, 조도센서를 통해 날씨가 흐려지거나 비가 올 때도 자동으로 작동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은 대부분 이면도로에 있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상대적으로 많다. 또한,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율도 2.3배 정도 높은 편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보행자나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초구는 이번 달까지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86곳의 횡단보도를 활주로형 횡단보도로 바꿀 계획이다.
스몸비 바닥신호등도 SNS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스몸비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로 향하는 보도블럭에 신호등을 매립해 바닥에서도 신호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한 횡단보도다.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스몸비족의 보행안전을 위해 만들었다. 우선 보행자가 많은 남부터미널역 5~6번 출구 앞에 시범설치해 운영하고, 단점을 보완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도로과 2155.7204

서초구소식 2019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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