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소식
서초구-쏘카, MOU 맺고 공유차량 활성화
전국최초 거주자 우선주차장에 공유차 전용공간 제공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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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쏘카(대표 이재웅)와 손잡고 공유차 활성화에 앞장선다. 구는 지난 4월 30일 ㈜쏘카와 공유차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거주자우선주차장 등을 활용한 차량공유사업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주택가 이면도로 곳곳에 설치된 거주자우선주차장 등 공공주차장에 공유차(서초구 나눔카) 전용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오는 3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50면을 비롯한 총 110면의 공간을 공유차 전용공간으로 확보하고 공유차를 배치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필요시 스마트폰 어플로 간편하게 예약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공유차를 이용할 수 있다.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차량 배치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향후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이 본인 차량을 매각하고 공유차 주차공간을 마련해 공유차를 이용하려는 경우 요금할인 등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용차 공유서비스 도입과 민간기업의 업무 차량 공동사용 전환 장려 정책도 마련한다. 실무협의진을 구성해 공유차량 운영 기본계획을 확정짓고 6월 중 서초구 공유차를 선보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 주차난 해소, 미세먼지 저감, 교통 체증 개선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유주차장 사업에 이은 공유차량 활성화 사업으로 공유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차관리과 2155.7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