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가 서초열린문화센터 4~ 7층에 둥지를 튼다. 7월 1일부터 정규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는 상상교실, 요리교실, 아트실, 마루강의실, 힐링강의실 등 10개의 전문 교육실과 1인 미디어실, 상담실, 북카페,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시설을 갖췄다.
IT·공예·요리·어학·자격증과 같은 커리어개발, 음악·미술·건강·댄스 등 생애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인 서리풀 우먼 컬리지, 전문 커리어 컨설팅 등 10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접수는 6월 3일부터 홈페이지 및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4일부터 ‘허준 약초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개관기념 특강이 실시될 계획이다.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의 요리특강(6.20),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서커스’(6.22),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인 김병후의 소통인문학(6.27)이 특강으로 준비된다. 모든 특강은 무료며 홈페이지와 방문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522.5291
용돈 모은 중학생, 가수 아이유
폐지수거·독거어르신에 선행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나눔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잠원동에 사는 이강민(서울국제학교, 8학년 재학) 군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마스크 없이 폐지수거를 하고 있는 어르신을 보고 용돈을 모아 마스크 100개를 구입해 전달했다. 마스크를 받은 어르신은 무척 고마워하며 수거일을 하는 다른 어르신들과 나누어 쓰겠다고 말했다.
방배3동에서는 서초구 주민인 가수 아이유가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1,0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아이유는 2016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이번에 아이유가 기탁한 돈은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폭염대비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방배1동장은 새한산업(주) 김철종 회장에게 지난 4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명의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철종 회장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7,700만원을 기부하면서 따뜻한 선행을 이어왔다.